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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앞바다서 어선 충돌…외국인 선원 등 3명 부상

등록 2025.08.28 10:20:00수정 2025.08.28 12: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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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2시 53분께 사고…해경, 정확한 경위 조사

비응항에 입항중인 사고 선박 A호(왼쪽)와 B호(사진=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비응항에 입항중인 사고 선박 A호(왼쪽)와 B호(사진=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 비응항 인근 해상에서 어선 2척이 충돌해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28일 오전 2시 53분께 비응항 서쪽 약 13㎞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A호(7.93t·승선원 5명)와 조업 중이던 B호(2.8t·승선원 3명)가 충돌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B호에 타고 있던 선장(40대)이 얼굴을 크게 다쳤고, 함께 승선한 베트남 국적 외국인 선원 2명(20대)도 다리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B호는 선체 일부가 파손됐다.

A호 선장은 "보조 발전기 점검 중 갑자기 켜진 작업등(燈)의 강한 불빛 때문에 전방에서 조업 중이던 B호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이송된 선장과 선원의 부상 정도는 다행히 심각하지 않다"라며 "조업 활동이 늘어나면서 해상 충돌 위험도 커지고 있다. 야간 항해 시 레이더 확인과 주변 조업 여부 확인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사고 선박은 모두 비응항으로 입항했으며, 해양오염 등 2차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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