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가을철 해양사고 인명 피해 최소화 '총력'
"기상 악화시 조업자제…구명조끼 착용"
특별 계도기간 운영…안전대책 추진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9월부터 11월까지 '가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가을철은 태풍 등 악기상으로 인해 바다에서 전복·침몰 등 해양사고 위험이 높은 시기다. 또한 최근에는 우리나라 연안해역에서 가을철 높은 파도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수부는 이에 따라 가을철 해양사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3개 중점 과제를 중심으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9월부터 11월까지 기상악화 시 조업자제 및 구명조끼 착용을 위한 특별 계도기간을 운영한다.
해수부는 전국 지방해양수산청에서 운영 중인 12개 해양안전 협의체를 통해 기상악화가 예상될 경우, 어선의 조업 자제 및 구명조끼 착용을 적극 계도할 예정이다. '풍랑경보 사전예고제'를 전체 먼바다 해역으로 확대해 풍랑경보가 예상될 경우 조업 중인 어선들이 조속히 피항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 해수부와 관계 기관은 특별 계도기간 중 소형 어선 등 사고에 취약한 선박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해경청 등과 함께 구명조끼 의무 착용 홍보와 단속을 강화한다. 또한, 태풍 내습에 대비해 선박 조기피항 등 상시 대응태세를 유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석 연휴를 대비해 다중이용선박의 안전관리도 대폭 강화한다. 여객선과 낚시어선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출입항 허위신고 등 위법행위 근절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 단속과 계도활동을 강화한다.
울릉·제주항로 운항 여객선 등에 전기차 화재 대응장비를 보급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항내 쓰레기 유입에 대비해 신속한 수거를 위해 해양교통안전공단, 해양환경공단 등 관계 기관과의 대응체계도 가동한다.
끝으로 '해양안전실천본부'를 중심으로 '기상악화 시 조업자제' 캠페인을 비롯해 어선원 등 선박 종사자를 위한 안전교육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해양안전콘텐츠 공모전과 해양안전 엑스포 등 국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가을철은 태풍 등 기상악화와 조업 증가로 해양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라며, "어업인 여러분께서는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 주시고 기상악화 시에는 조업을 자제하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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