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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수주고, 교육부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5년간 10억 지원

등록 2025.08.28 1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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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과 (오른쪽)김중한 수주고등학교 교장이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은 부천시 제공)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과 (오른쪽)김중한 수주고등학교 교장이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은 부천시 제공)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와 부천교육지원청은 지역주도 교육혁신을 위해 교육부가 추진한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에 수주고등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 대학, 기업 등과 학교 운영에 대한 협약을 맺고, 지역 자원과 연계해 자율적 교육모델을 운영한다.

올해 공모에는 39개교가 신청해 25개교가 신규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도내 학교는 10곳이다.

수주고는 ‘A.C.E. 역량 기반 K-문화를 선도하는 글로컬 인재 양성’을 목표로 ▲AI·디지털 역량 강화 과정 ▲글로컬 인문·문화 융합 과정 ▲지역 기반 보건·생태융합 과정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로 향후 5년간 교육부와 교육청으로부터 매년 2억원씩 총 1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오는 2026학년도 3월1일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운영된다.

김태성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수주고의 자율형 공립고 선정을 통해 지역과 연계한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 모델이 인근 일반고로 확산해 시의 교육력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내 모든 학생들이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지난해 수주고등학교와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 선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행정적 뒷받침에 노력을 쏟아왔다."면서 "수주고등학교가 부천시를 포함한 관내 대학 및 기업 등과의 협력으로 성공적인 지역 특성 맞춤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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