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에너지 슈퍼위크, 아젠다 세터로서 韓 위상 보여줘"
WCE·에너지 장관회의 동시 개최
AI 이슈에 에너지 화두 의미 가져
![[세종=뉴시스]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28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28/NISI20250828_0001929062_web.jpg?rnd=20250828135516)
[세종=뉴시스]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28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손차민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에너지 슈퍼위크'에 대해 "글로벌 사회가 아젠다를 만들어 놓으면 그 아젠다를 따라가기만 하다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젠다 세터로서의 우리나라의 위상을 보여줬다"고 28일 평가했다.
김정관 장관은 이날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지난 25일부터 5일간 '에너지 슈퍼위크'를 통해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와 3개의 글로벌 에너지 장관회의를 동시에 개최하고 있다.
그는 "인공지능(AI) 관련해서 윤리적인 문제, 사회적인 문제 등 수많은 논의들이 있었다"며 "AI 이슈에 에너지라는 주제를 가지고 글로벌 전체 공동체에 큰 화두를 던졌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I 시대에는 머리가 데이터 센터, 컴퓨터라면 그걸 움직이는 심장 역할을 하는 게 에너지"라며 "연장선상에서 화두를 글로벌 에너지 커뮤니티, 에너지 리더들에게 던졌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김 장관은 AI 시대에 필요한 에너지를 '3C' 측면에서 정리했다.
김 장관은 "데이터 센터가 워낙 많은 전기 소비를 하기 때문에 일단 저렴(cheap)해야 된다"며 "전기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싼 전기를 확보하지 않으면 데이터 센터 자체를 돌릴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수(constant)가 돼야 한다. 데이터 센터에 들어간 전기가 단순히 끊어졌다 안 끊어졌다가 아니라 거기에 들어가는 전류가 일정한 흐름을 가지고 가는 게 중요하다"며 "그리고 클린(clean)한 에너지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김정관 산업통상장원부 장관이 28일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왕훙즈 중국 에너지부 국장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5.08.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28/NISI20250828_0020950083_web.jpg?rnd=20250828150708)
[서울=뉴시스] 김정관 산업통상장원부 장관이 28일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왕훙즈 중국 에너지부 국장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5.08.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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