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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의회,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구례군 유치' 결의안 채택

등록 2025.08.28 1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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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생태보전·환경관리·댐운영 등 체계적 관리 시급

[구례=뉴시스] 전남 구례군의회.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례=뉴시스] 전남 구례군의회.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구례=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구례군의회가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및 구례군 유치를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28일 구례군의회에 따르면 ▲섬진강유역환경청의 조속한 신설을 통한 섬진강 수계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 체계 마련 ▲섬진강의 생태·안전 관리의 최적지인 구례군에 섬진강유역환경청 유치 등 요구를 결의안에 담았다.

의회는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섬진강과 영산강, 제주도의 하천 관리까지 맡고 있어 특화된 관리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섬진강 생태계 보전과 환경 관리, 댐 운영 등 복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시점으로 이를 전담할 별도 기관 신설이 시급하다.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시, 섬진강 4대 댐의 영향을 직접 받는 지역인 구례군은 지리적으로 최적지이며 지리산과 섬진강을 품은 생태·환경 도시로서 수계 관리와 국가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의회는 판단했다.

장길선 구례군의회 의장은 "2020년 수해 이후 줄기차게 제기된 섬진강유역환경청의 신설을 이제는 중앙정부가 답해야 한다"며 "재난관리 및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섬진강 수해의 최대 피해지인 구례군에 섬진강유역환경청이 설립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구례군의회는 결의안을 국회, 행안부,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 등 관련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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