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의원 연찬회, 28~29일 김해서 개최

'의정의 길을 묻고, 민생의 답을 찾는다' 주제

청렴·반부패 특강 듣고, 청렴의회 실현 다짐

[김해=뉴시스]경상남도의회 의원들이 2025년 의원 연찬회 첫날인 28일 김해에서 손피켓을 들고 도민에게 신뢰 받는 청렴의회 실현 의지를 다지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 제공) 2025.08.28. [email protected]

[김해=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의회는 2025년 경상남도의회 의원 연찬회를 28일부터 29일까지 김해에서 '의정의 길을 묻고, 민생의 답을 찾는다'는 슬로건 아래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학범 의장은 개회식에서 "제12대 의회의 마지막 연찬회인 만큼 남은 1년을 어떻게 도민과 민생에 집중할 수 있는지 모색하는 시간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서로의 지혜와 경험을 나누고 함께 발전을 도모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찬회는 청렴 및 반부패 특강과 청렴 결의대회를 통해 의정활동의 기본을 되새기고, 도민과의 소통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첫날 '청렴 및 반부패 교육'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전문 강사가 청탁금지법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했다.

또한 도의회 전 의원과 사무처 직원이 동참하여 제작한 청렴 영상을 통해 청렴한 의정 문화 실천 의지를 다졌다.

[김해=뉴시스]경상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이 28일 '2025년 의원 연찬회'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 제공) 2025.08.28. [email protected]

이어 숭실대학교 송은영 교수와 KBS창원 조미령 부장이 강연자로 나서 의원 개인의 역량을 넘어 도민과의 적극적인 소통 능력 향상, 신뢰 받는 의정 이미지 제고에 초점을 맞추고 강의했다.

또,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박종훈 교육감이 각각 '민선 8기 도정운영 방향' '함께 만드는 경남교육'을 주제로 강연했다.

화합의 장에서는 박완수 도지사, 박종훈 교육감, 홍태용 김해시장, 안선환 김해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연찬회 개최를 축하하고, 도정과 교육 정책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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