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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2029 세계배드민턴선수권 유치 '국제 홍보전'

등록 2025.08.31 14: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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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회서 집중 활동 펼쳐

하계올림픽 유치 홍보전도 강화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윤동욱 전주 부시장을 비롯한 전주시 대표단은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현장을 찾아 홍보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쳤다고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윤동욱 전주 부시장을 비롯한 전주시 대표단은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현장을 찾아 홍보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쳤다고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2029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전주 유치와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홍보전에 나섰다.

윤동욱 전주 부시장과 전주시의원 비롯한 전주시 대표단은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현장을 찾아 홍보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쳤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대표단은 지난 29일 프랑스대사관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를 방문하고, 프랑스 한인회와 간담회를 열어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필요성과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30일에는 김동문 대한배드민턴협회장과 함께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쿠닝 파타마 리스와드트라쿨 회장을 접견하고, 2029 세계배드민턴선수권 전주 유치 제안서를 전달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국제대회 개최 경험 ▲체육 인프라 ▲배드민턴 저변 확대 노력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 등을 내세우며 개최지 적합성을 강조했다.

특히 전주월드컵경기장 인근 장동 복합스포츠타운 내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계획을 소개했다. 해당 체육관은 오는 2027년 상반기 완공 예정으로, 지상 3층 규모에 5000여 석 관람석을 갖추고 배드민턴 등 다양한 국제 경기를 소화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앞으로도 대한배드민턴협회 및 중앙부처와도 긴밀히 협력해 2029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및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국제 홍보 및 유치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윤동욱 부시장은 "전주는 전주한옥마을과 세계적인 다양한 문화유산 등을 보유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도시이자 각종 국제행사와 대규모 스포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온 스포츠·문화 융합 도시"라며 "다양한 국제스포츠대회를 유치해 문화와 스포츠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그 효과가 지역경제로 연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은 이번 파리 대회에 총 13명의 선수단을 파견했으며, 이번 파리 현지 홍보를 발판 삼아 오는 2029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전주 유치 활동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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