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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부산 소비자물가 상승률, 9개월 만에 1%대

등록 2025.09.02 08:31:36수정 2025.09.02 08: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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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부산진구 부전시장. 2025.07.30.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부산진구 부전시장. 2025.07.30.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9개월 만에 1%대로 내려가며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2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8월 부산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소비자물가 지수는 116.61(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1.9%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1월(1.5%) 이후 8개월 연속 2%대를 기록하다가 9개월 만에 1%대로 하락한 것이다.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9%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보험서비스료(16.3%), 돼지고기(14.1%), 삼겹살(9.1%), 치킨(8.9%) 등이 올랐다.

생선, 해산물, 채소, 과일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의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4% 올랐다. 품목별로는 복숭아(49.2%), 조기(22.3%), 수박(22.2%), 배추(16.9), 고등어(16.0%) 등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지출목적별 동향에서는 식료품·비주류음료(5.9%), 음식·숙박(3.5%) 등이 올라 전년 동월 대비 1.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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