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전 해수욕장 폐장…코로나 이후 최다 방문
올 여름 83개 해수욕장에 865만여명 방문…전년比 11.3% 증가
![[춘천=뉴시스] 2일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올 여름, 도내 83개 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이 총 865만208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대비 11.3% 증가했다 고 밝혔다. 사진은 속초해수욕장.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02/NISI20250902_0001932230_web.jpg?rnd=20250902085556)
[춘천=뉴시스] 2일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올 여름, 도내 83개 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이 총 865만208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대비 11.3% 증가했다 고 밝혔다. 사진은 속초해수욕장.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 동해안 전 해수욕장이 코로나 이후 최다 방문객수를 기록했다.
2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 여름, 도내 83개 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이 총 865만208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대비 11.3%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이다.
올여름 동해안 해수욕장 방문객은 강릉시가 306만687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고성군이 213만6590명, 속초시 86만7763명, 동해시 86만7142명,양양군 86만1429명, 삼척시 85먼412명 순이으로 방문했다.
도는 방문객 증가 요인으로는 올여름 이어진 긴 폭염과, 강원도가 처음으로 추진한 ‘테마형 해수욕장 운영 지원사업’이 크게 기여했다는 판단이다.
특히 주문진 캠핑비어 해수욕장, 동해 망상 어린이 친화 해수욕장, 속초 야간 콘텐츠 해수욕장, 삼척 가족 친화 해수욕장, 고성 반비치 반려동물 해수욕장, 양양 낙산 해수욕장 비치마켓 등 6개 테마해수욕장은 총 262만4932명이 방문해 전년 대비 13% 증가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도는 83개 해수욕장에 안전요원 630여 명을 배치하고, 주요 해수욕장에는 해파리 방지망을 설치해 물놀이 사고를 예방한 결과, 해파리 쏘임 사고 건수가 2건으로, 전년도 618건 대비 대폭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권종 강원특별자치도 관광국장은 “올해 성과를 분석해 잘된 점은 확대하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내년에는 더 안전하고 즐거운 강원 해수욕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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