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장관 후보자 "'선생님 보호' 최우선 정책과제로"
최 교육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모두발언
"이재명 정부 교육정책 성공적 추진할 것"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는 모습. 2025.08.14.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14/NISI20250814_0020932034_web.jpg?rnd=20250814104315)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는 모습. 2025.08.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공교육 회복을 위해 교사를 지키고 보호하는 정책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2일 오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최 후보자는 "공교육 회복을 위해 선생님들을 지키고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추진하고자 한다"며 "선생님이 학생을 가르치고 돌보는 데 온전히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선생님으로서의 헌신과 사명감이 존중과 보람으로 돌아올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교사를 통해서 우리 아이들은 경쟁을 넘어 서로를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며 "학생들이 치열한 경쟁에서 벗어나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공교육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인공지능(AI) 시대 대비 미래 인재 성장, 지역 혁신과 국가 균형 발전 등을 강조했다.
최 후보자는 "이와 같은 정책은 결코 저 혼자만의 힘으로 이룰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이를 위해 언제나 낮은 자세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교육공동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자로서 40년 넘게 살아오면서 제가 한결같이 추구해 온 목표는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배움과 성장이었다"며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서 막중한 책임감으로 두려운 마음도 있지만 그간 교육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재명 정부의 교육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대한민국 아이들의 행복한 배움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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