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영월군, 강원특별법 활용한 미래 전략사업 적극 추진

등록 2025.09.02 14:14:5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강원특별법 시행 1주년의 성과 등 설명회

핵심광물 산업화…텅스텐 산업 활성화 기대

지난 1일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 락앤홀에서 열린 ‘강원특별법 시군 설명회’.(사진=영월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1일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 락앤홀에서 열린 ‘강원특별법 시군 설명회’.(사진=영월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월=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지난 1일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 락앤홀에서 ‘강원특별법 시군 설명회’를 열고, 특별법 시행 1년의 성과와 향후 활용 방안을 군민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민 210여 명이 참석해 강원특별법이 지역 발전과 생활 속에서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지 직접 듣고 의견을 나눴다.

이번 설명회는 강원특별법 전부개정 시행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조용호 변혁법제연구소장이 ‘새 정부 출범과 강원자치분권’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자치분권의 의미와 방향을 쉽게 풀어냈고, 강원특별자치도 특별자치국장은 법 제·개정 과정과 4대 특례, 생활 밀접 분야의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영월군은 강원특별법을 활용한 미래 전략사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지난해 기회발전특구 지정, 내년 투자선도지구 선정을 통해 산솔면 첨단산업 핵심소재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농촌활력촉진지구 특례로 지정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에 포함된 핵심광물 산업화가 통과되면 영월의 대표 자원인 텅스텐 산업 활성화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질의응답에서는 군민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농지·산지 규제 완화, 산업 분권 확대, 생활 편의 증진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도와 군 관계 부서가 함께 참여해 주민 질문에 답하고 향후 정책 반영 가능성을 검토했다.

영월군 관계자는 “강원특별법은 단순한 제도가 아니라 군민의 삶과 직결되는 변화의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영월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