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 적응형 메타버스 뮤지컬 'RE:MEMBER' 트라이아웃 공연 개최
장르별 문화기술(CT) 전문인력양성 사업 일환
관객 개인 반응 따라 적응·변화
![[서울=뉴시스] 서경대 적응형 메타버스 뮤지컬 'RE:MEMBER' 포스터. (사진=서경대 제공) 2025.09.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02/NISI20250902_0001932887_web.jpg?rnd=20250902153928)
[서울=뉴시스] 서경대 적응형 메타버스 뮤지컬 'RE:MEMBER' 포스터. (사진=서경대 제공) 2025.09.0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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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RE:MEMBER'는 사업단이 2022년 발표한 메타버스 뮤지컬 '몽유도원도'의 후속작이다. 뮤지컬은 사람들의 꿈속에서만 존재하던 산신령이 공연장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다시 세상 속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그린다.
사업단은 지난해 11월23일 핵심 모듈을 테스트하는 시연회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관객들에게 더욱 완성도 있는 분기형 스토리와 아트워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적응형 공연은 관객의 상태와 반응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그 결과에 따라 관객 개인에게 적응·변화하며 만들어지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한양대 ERICA 대학원 5개 연구실과의 협업을 통해 관객의 뇌파·표정 등을 측정,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반영해 진행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가상의 블랙박스 공연장 '스콘블랙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시스템에 접속한 관객들은 자신만의 아바타를 생성해 공연장 곳곳을 이동하며 자유롭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메타버스 기술 총괄을 맡고 있는 김두범 교수는 "이번 공연은 다중접속 플랫폼 및 가상 공연장, 그리고 온라인상에서 이뤄지는 뮤지컬과 관객의 상호작용을 실험하고 사용자의 반응을 직접적으로 모니터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르별 문화기술(CT) 전문인력양성 사업'은 서경대와 한양대 ERICA 대학원, ㈜알마로꼬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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