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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울산시당, '산재예방119' 출범…원하청 차별 신고

등록 2025.09.02 16: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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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진보당 울산시당이 2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재예방119(원하청 차별 신고센터) 출범을 알리고 있다. (사진=시의회 제공) 2025.09.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진보당 울산시당이 2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재예방119(원하청 차별 신고센터) 출범을 알리고 있다. (사진=시의회 제공) 2025.09.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진보당 울산시당이 산재예방119(원하청 차별 신고센터)를 출범한다.

진보당 울산시당은 2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청 노동자와 하청 노동자는 같은 현장에서 일해도 지급받는 안전보호구가 다르다"라며 "여름 폭염과 겨울 한파, 폭우와 태풍 속에서 가장 위험한 노동은 하청·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더 많이 강요된다"고 주장했다.

또 "울산은 매년 산업재해 사망률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 현실은 더이상 방치할 수 없는 시민의 생명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원청 기업은 더이상 책임을 피할 수 없다"며 "모든 노동자의 안전은 기업이 반드시 지켜야 할 최소한의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산재예방119(원하청 차별 신고센터)는 현장의 제보를 모아내고 법과 제도를 연결해 노동자의 안전을 차별없이 보장하는 길을 열겠다"며 "안전이 평등하게 보장되는 울산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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