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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매주 토요일 13개 야영장에서 '낭만캠핑 페스타'

등록 2025.09.04 09: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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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0일부터 11월22일까지 실시

남해군, 매주 토요일 13개 야영장에서 '낭만캠핑 페스타'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올해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20일부터 11월22일까지 매주 토요일 관내 13개 야영장에서 '보물섬 남해 낭만캠핑 페스타'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핑페스타는 캠핑장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최신 캠핑 트렌드 반영을 위한 것이다. 관광객들에게는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민간 캠핑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7월22일 열린 사전설명회에는 관내 38개 야영장 중 19개 업체가 참여해 최신 관광트렌드 특강을 듣고 신청서를 작성했다.

이후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13개 업체가 찾아가는 워크숍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8월에는 대상자 선정 심사와 ‘찾아가는 워크숍’을 통해 프로그램 아이디어, 홍보 계획 등을 구체화했다.

행사 기간 동안 각 캠핑장에서는 ▲가족이 함께하는 캠프파이어 ▲해변 버스킹과 소원풍등 날리기 ▲스몰 독일 맥주축제 ▲반딧불 축제 ▲바다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콘텐츠도 운영된다.

남해군은 행사 홍보를 위해 관내 주요 관광지와 문화시설에 포스터·홍보물을 배치하고 각종 캠핑 관련 커뮤니티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카드뉴스 및 참여 이벤트 내용을 게시하는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낭만캠핑페스타에 참여를 희망하는 관광객은 행사 일정에 맞춰 해당 캠핑장을 예약하면 된다.

남해군 이연주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낭만캠핑 페스타를 통해 남해가 사계절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캠핑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캠핑장과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관광의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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