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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 충북농기원, 곤충 양돈사료 본격 보급

등록 2025.09.04 15:33:08

충북도농업기술원, 양돈 곤충사료 납품식. (사진=충북도농업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북도농업기술원, 양돈 곤충사료 납품식. (사진=충북도농업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농업기술원이 '곤충 기반 양돈사료' 보급에 나선다.

도농기원은 전북 익산에서 납품식을 열고 자체 개발한 곤충사료를 본격적으로 보급한다고 4일 밝혔다.

양돈 농가는 최근 사료비 상승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수입 의존도가 높은 어분 가격이 매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이에 도농기원은 동애등애 유충을 활용한 곤충 사료를 자체 개발했다.

이 사료는 20㎏ 미만 어린 돼지를 위한 완제품으로 20㎏ 단위 포장으로 공급해 기존 사료를 안정적으로 대체할 수 있다.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도 풍부해 돼지 성장 단계에서 요구되는 영양도 충족할 수 있다.

실제 6주간 사양 시험 결과 시판 사료 대비 생산성은 8.6% 올랐다. 생산 효율도 개선돼 같은 양의 기존 사료보다 더 크게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 돼지가 5㎏에서 20㎏로 성장하는 동안 마리당 3200원의 사료비를 절감하는 효과도 확인했다.

박영욱 도농기원 팀장은 "곤충은 미래 사료산업을 선도할 단백질 자원"이라며 "단순한 사료 대체를 넘어 안정과 지속가능한 양돈산업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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