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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길따라 대부도 유람…안산시티투어 순환코스 시범운영

등록 2025.09.05 15: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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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공휴일 1일 3회 운항…대부도 10개 관광지 경유

1일권 이용으로 무제한 재승차 가능

[안산=뉴시스]안산시티투어 대부도 순환코스 세부 안내 디지털 홍보자료.(사진=안산시 제공)2025.09.05.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안산시티투어 대부도 순환코스 세부 안내 디지털 홍보자료.(사진=안산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11월까지 뱃길을 따라 대부도를 유람하는 '안산시티투어 대부도 순환코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18일 첫 출항, 시화호를 건너 안산 반달섬과 대부도 방아머리선착장 사이를 운항하는 '안산호'가 투어에 투입된다.

 안산호는 (구)방아머리선착장을 출발해 ▲방아머리해변 ▲동춘서커스 ▲그랑꼬또와이너리 ▲종이미술관 ▲유리섬박물관 ▲베르아델승마클럽 ▲바다향기수목원 ▲대부광산퇴적암층 ▲탄도항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등 대부도 주요 관광지 10곳을 경유하고 다시 선착장으로 복귀한다.

시티투어는 주말과 공휴일에 하루 3회(10시30분, 12시30분, 오후3시30분) 운영된다. 투어 시간은 약 2시간이다. 추석 연휴인 10월5일~7일과 뱃길 휴무일인 10월9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탑승 희망자는 현장에서 운임을 결제하고 탑승자 확인용 손목 밴드를 수령하면 된다.

탑승 당일에는 목적지 하차 후에도 운행 종료 시까지 무제한으로 재승차할 수 있는 1일권 이용 혜택이 제공된다. 다만, 반드시 손목밴드를 착용하거나 소지해야만 이용할 수 있다.

안산시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모든 운행 노선에 탑승 장소와 회차별 출발 시각이 기재된 안내판을 설치하고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범운영 후에는 ▲이용자 현황 ▲운영 성과 ▲개선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내권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만의 특수한 뱃길 사업을 관광자원과 연계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안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대부도 뱃길이 관광도시의 핵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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