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최악 가뭄 강릉은 0.1mm 빗방울…내륙 최대 60mm

등록 2025.09.06 07:59:35수정 2025.09.06 08:26: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5일 강릉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3%선까지 떨어지자 소방헬기, 군헬기 10대를 동원해 오봉저수지에 물을 공수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민간 헬기를 임차해 사용할 경우 하루 2000~5000만원의 비용이 든다.2025.09.05.grsoon815@newsis.com

[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5일 강릉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3%선까지 떨어지자 소방헬기, 군헬기 10대를 동원해 오봉저수지에 물을 공수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민간 헬기를 임차해 사용할 경우 하루 2000~5000만원의 비용이 든다[email protected]


[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강릉지역에는 0.1mm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데 비해 영서 내륙에은 최대 60mm 비가 내리는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7일 오전까지 강원내륙, 산지에 최대 80mm의 비가 내리겠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반해 강릉을 포함 가뭄을 겪고 있는 영동 동해안은 0.1mm 빗방울만 내릴 예정이다.

이번 비는 이날 밤부터 7일 아침사이 강원내륙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이들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겠다.

특히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영동지방에는 동풍이 불어야 습기가 백두대간에 부딪치며 비가 내리겠지만 이날은 서쪽에서 부는 서풍으로 영서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100톤 이상, 대용량 물탱크를 보유한 공동아파트와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제한급수에 돌입하는 등 최악의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