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폭우 피해 총력 대응…"하천 주변 방문 자제를"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은 7일 오전 덕진구 진기마을을 찾아 만경강 수위 상승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이 대피한 용소중학교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사진=전주시 제공) 2025.09.07.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07/NISI20250907_0001936996_web.jpg?rnd=20250907134158)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은 7일 오전 덕진구 진기마을을 찾아 만경강 수위 상승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이 대피한 용소중학교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사진=전주시 제공) 2025.09.07. [email protected]
우범기 전주시장은 7일 오전 덕진구 진기마을을 찾아 만경강 수위 상승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이 대피한 용소중학교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현재 용소중학교에는 최대 138명이 수용 가능하며, 이날 오전 20여 명의 진기마을 주민이 긴급 대피해 있다.
시는 공무원 20여 명을 투입해 대피를 지원하고, 긴급재난문자와 마을 방송, 가가호호 방문을 통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현장에는 이성윤 국회의원(전주을), 이국·이보순 시의원 등도 함께해 주민들의 상황을 살피고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우 시장은 또 남부시장 둔치주차장, 전주천 어은쌍다리 일대 등 침수 우려 지역을 잇달아 방문해 대응 상황을 확인하고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
이와 관련 시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180.3㎜의 폭우가 기록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유관기관과 실시간 공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세월교와 징점다리, 하천변 산책로, 언더패스 등이 통제됐으며, 하수 역류·도로 파손 등 피해에 대해서도 즉각 조치에 나서고 있다.
우 시장은 "주말 새 집중호우로 하천 수위가 높아지고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께서도 하천 주변 등 피해 우려 지역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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