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에게 집중"…'요가·명상' 곶자왈 힐링리트릿 운영

9월 매주 금·토요일 교래자연휴양림서 진행

[제주=뉴시스] 곶자왈 힐링 리트릿. (사진=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제공) 2025.09.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은 9월 한달간 매주 금·토요일 제주시 조천읍 교래자연휴양림 일대에서 요가·명상 등을 통해 내면을 돌보는 '곶자왈 힐링 리트릿(Retreat)'를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 자신에게 집중(Spotlight on Yourself)'을 주제로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곶자왈 속에서의 온전한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곶자왈은 화산활동 중 분출한 용암류가 만들어 낸 불규칙한 암괴지대로 숲과 덤불 등 다양한 식생을 이루며 '제주의 허파'로 불린다.

참가자들은 곶자왈 요가·명상, 사운드워킹 등 프로그램을 통해 오감을 열고 내면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김범훈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이사장은 "곶자왈은 모두에게 열려 있는 진정한 쉼의 공간"이라며 "이번 리트릿이 일상에서의 긴장을 내려놓고 자연에서 치유와 생명의 기운을 경험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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