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6·25전쟁 참전용사 유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청주=뉴시스]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왼쪽 다섯 번째)이 8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6·25전쟁 참전용사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제공) 2025.09.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08/NISI20250908_0001937808_web.jpg?rnd=20250908150135)
[청주=뉴시스]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왼쪽 다섯 번째)이 8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6·25전쟁 참전용사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제공) 2025.09.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8일 6·25전쟁 참전용사 유족에게 무공훈장을 전달했다.
이범석 시장은 이날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고 김이갑 일병·박준선 일병·윤정권 병장·이규삼 병장·이찬영 병장·최운학 상병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고 김이갑 일병은 수도사단 26연대 소속으로 양양지구 전투에서, 박준선 일병은 9사단 30연대 소속으로 철원지구 전투에서 큰 공을 세우고 전사했다.
1사단 12연대 이규삼 병장은 파주지구 전투에서, 7사단 3연대 최운학 상병은 양구지구 전투에서 산화했다.
윤정권 병장은 제2훈련소 소속으로 강경지구 전투에서, 이찬영 병장은 9사단 29연대 소속으로 금화지구 전투에서 맹렬히 싸운 공로다.
이들은 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실물 훈장을 받지 못했다.
이 시장은 "늦게나마 유가족에게 6·25전쟁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해 드릴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유공자들의 값진 희생에 대한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2019년부터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벌여 청주에 연고를 둔 무공수훈자와 유족에게 훈장 453건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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