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빈산소 수괴' 영향으로 20억원 상당의 굴·가리비 폐사
이싱근 고성군수 8일 피해 현장 방문, 피해어민들과 대책 논의
현재 51개소, 91어가, 130ha 규모의 피해신고 접수…20억 8000만 원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 자란만 등에서 산소부족 물덩어리(빈산소수괴) 발생으로 8일 현재 20억원 이상의 굴과 가리비가 폐사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은 이상근 고성군수가 8일 굴 폐사 양식장을 방문,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고성군 제공).2025.09.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08/NISI20250908_0001938180_web.jpg?rnd=20250908221112)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 자란만 등에서 산소부족 물덩어리(빈산소수괴) 발생으로 8일 현재 20억원 이상의 굴과 가리비가 폐사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은 이상근 고성군수가 8일 굴 폐사 양식장을 방문,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고성군 제공).2025.09.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이상근 고성군수는 빈산소수괴 발생에 의한 굴·가리비 폐사 피해 양식장 현장을 방문, 피해어민들과 대책을 논의했다.
고성군에 따르면 산소부족 물덩어리는 올해 6월 경남도 해역에 첫 관측 이후로 현재까지 발생되고 있으며, 바닷물에 녹아있는 산소 농도가 3mg/L 이하인 물덩어리로 해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반폐쇄성 내만에서 표층과 저층의 수온 차가 큰 여름철에 주로 발생한다.
표층 수온 상승으로 성층(수온약층)이 생기면 표층수와 저층수가 잘 섞이지 않아 표층에서 저층으로의 산소공급이 단절되어 어업피해가 발생한다.
고성군은 굴·가리비 양식장에서 양식물 폐사 피해가 발생하여 현재까지 51개소, 91어가, 130ha 규모로 피해신고 접수되었으며, 자연재난 복구비 산정액은 20억 8000만 원 정도이다.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 자란만 등에서 산소부족 물덩어리(빈산소수괴) 발생으로 8일 현재 20억원 이상의 굴과 가리비가 폐사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은 이상근 고성군수가 8일 가리비 폐사 양식장을 방문, 피해 어민들과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사진=고성군 제공).2025.09.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08/NISI20250908_0001938179_web.jpg?rnd=20250908221037)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 자란만 등에서 산소부족 물덩어리(빈산소수괴) 발생으로 8일 현재 20억원 이상의 굴과 가리비가 폐사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은 이상근 고성군수가 8일 가리비 폐사 양식장을 방문, 피해 어민들과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사진=고성군 제공).2025.09.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이상근 군수는 자란만 양식장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피해어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조속한 피해현장 점검 및 복구지원금 지급으로 어업인의 피해를 함께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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