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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임시회…3차 추경 등 23개 안건 심의 돌입

등록 2025.09.09 14: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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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의 앞서 가선숙, 한석화, 이수의 의원 5분 발언

부석면 B지구 시설관리권 이관 촉구 등 3개 건의안 채택

[서산=뉴시스] 서산시의회가 9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갖고 있다. (사진=서산시의회 제공) 2025.09.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 서산시의회가 9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갖고 있다. (사진=서산시의회 제공) 2025.09.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서산시의회가 9일 본회의장에서 제3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4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 조례안 7개 등 총 23개 안건을 심의·처리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은 ▲서산 테크노밸리 국민체육센터 민간위탁 연장계약 동의안 ▲서산시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 및 폐현수막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 ▲서산시 모항 크루즈선 운항 협약체결 동의안 ▲2035년 서산시 공업지역 기본계획(안) 의견제시의 건 등이다.

이날 본회의 안건 상정에 앞서 가선숙, 한석화, 이수의 의원이 5분 발언했다.

가 의원은 "복지 사각지대 비극이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는 건 지원제도가 있어도 '몰라서, 혹은 복잡해서' 신청하지 못한 것이 비극의 원인"이라며 "서산시가 선제적으로 복지 자동 지급제도 도입을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환경부가 HD현대오일뱅크 페놀 유출 사건 관련 176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지만 '정화 비용'에 대해선 빠져 있다"며 "책임은 다하지 않고 권리만 취하려는 환경부는 관리부실에 대해 서산 시민에게 즉각 사과하고 환경피해 보상금을 즉각 지역 주민들에게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민속문화재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서산 유기방가옥 주변으로 제대로 된 공영주차장이 없어 관광객들이 인근 마을 진입로, 농로, 주택가 앞에 무단 주차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공영주차장 조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시의회는 이와 함께 ▲환경오염시설 통합관리제도 법령 개정 건의안 ▲공익직불제 농외소득 기준 현실화 촉구 건의안 ▲서산시 부석면B지구 농업기반시설 관리권 조속 이관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조동식 의장은 "서산의 가장 큰 힘은 바로 시민 여러분"이라며 "시의회와 집행부가 위기 극복을 위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때로는 따끔한 질책으로 때로는 따뜻한 격려로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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