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항공사 섬에어 12월 '경남 사천~김포 노선' 시범 운항
내년 상반기 사천~김포·제주 신규 취항 예정
도민 교통편의 증진, 남해안관광 활성화 기대

경남 사천공항 청사 전경.(사진=경남도 제공) 2025.05.13.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소형항공사 섬에어㈜가 오는 12월 중 사천~김포 노선 시범 운항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한 경남도와 사천시의 노력 결과물로, 내년 상반기엔 사천~김포·제주 신규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섬에어㈜ 시범운항은 단순한 시험 운항이 아니라, 항공사가 정식 취항하기 위해 꼭 필요한 항공운항증명(이하 AOC, Air Operator Certificate) 취득의 핵심 절차다.
국토교통부는 신규 항공사가 안전운항 능력과 운영체계를 갖췄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시범 운항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실제 노선 운항 환경에서의 안전성·정시성·운영체계를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섬에어는 ATR 72-600 신조기를 투입해 시범 운항을 한 뒤, 내년 상반기 AOC 취득과 함께 사천~김포·제주 노선 신규 취항에 나설 계획이다.
또, 울릉공항이 개항하면 사천~울릉 노선까지 확대해 서부경남 주민들의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고, 도민 항공교통 편의 증진에 기여한다.
이는 경남도·진주시·사천시·한국공항공사와 섬에어가 지난 4월 체결한 사천공항 신규취항 협약의 구체적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을 통해 경남도와 지자체는 재정·행정 지원과 공항 홍보를 약속했으며, 섬에어는 단계적 노선 확대를 공언했다.
경남도는 또, 2023년 9월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하이에어가 올해 하반기 중 절차를 마무리하면, 내년 상반기 사천공항 재취항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약과 행정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하이에어 재취항은 사천공항 노선 다양화와 운항편 확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 박성준 교통건설국장은 "섬에어 신규 취항은 도민 항공이동권 확대와 동시에 사천공항의 기능 재편 필요성을 확인시켜 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토부, 항공사 등과 긴밀히 협력해 사천공항이 국가전략 거점이자 우주항공 허브 공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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