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지도부, 오후 4시30분 재회동…3대 특검법 논의
여야 9일부터 연쇄 회동…본회의 안건 조정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송언석(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송 원내대표와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김 원내대표. 2025.09.10.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10/NISI20250910_0020968841_web.jpg?rnd=20250910141807)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송언석(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송 원내대표와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김 원내대표. 2025.09.10. [email protected]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1시 50분께 본회의 안건 등을 조율하기 위해 약 1시간 10분 동안 회동했지만 별다른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고 자리를 정리했다.
다만 이날 오후 4시 30분 한 차례 더 회동하고 쟁점 타결을 시도한다는 방침이어서 합의를 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여야 원내지도부는 전날(9일) 회동에서 3대(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법 개정안 수정 여부, 금융당국 개편에 따른 금융감독위원회 설치법 처리 문제도 논의를 진행했다. 금융당국 개편 소관 상임위원회인 정무위원회는 현재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따라서 민주당은 특검법 수정안을 내놓는 대신 금융감독위원회 설치법 등을 이달 내 함께 처리하는 방안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요구 중 특별검사가 마무리하지 못한 사건을 국가수사본부로 넘겨 이를 지휘할 수 있도록 한 조항 등은 양보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1차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합의를 하고 있는 것이지 결렬이라고 보는 것은 안 맞는 거 같다"며 "(여야 원내대표 회동) 정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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