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학회, 내년도 지역 학생 939명 대상 10억6400만원 지급 확정
대학생 생활비 110만원 등 5개 분야 20개 사업 의결

영천시장학회 2차 정기이사회
장학회는 전날 2차 정기이사회를 열어 내년도 5개 분야 20개 사업을 확정하고 이같이 의결했다. 올해 대비 14명, 4600만원이 늘어난 셈이다.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도가 높은 해외어학연수를 고등부와 중3까지 확대하고, 국제대회 참가비를 초·중·고생에서 대학생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우수교사 연구비도 고교에서 대학교수까지 지원을 확대해 대학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또 내년 3월 개교를 앞둔 영천고(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지원사업을 신설해 우수 인재를 모집하고 명문고의 발판을 마련하기로 했다.
지역 대학의 재학생 생활비 지원금을 100만원에서 110만원으로 늘려 신입생 유치와 지방 소멸에도 적극 대응한다.
영천시장학회는 2002년에 설립 후 시민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400억원 이상의 기금이 조성됐다. 그동안 지역 학생 6900여 명에게 99억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최기문 이사장은 “시민들의 성원에 부응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도시를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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