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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농관원, 추석 앞두고 제수용품 원산지 표시 단속

등록 2025.09.12 10: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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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일까지 대형마트·전통 시장 등 현장 확인

[여수=뉴시스] 추석 제수 식별 방법. (사진=여수농관원 제공) 2025.09.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추석 제수 식별 방법. (사진=여수농관원 제공) 2025.09.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여수사무소(여수농관원)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15일부터 10월2일까지 원산지 표시를 일제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명절 전 수요가 급증하는 육류·과일류·나물류 등 제수와 건강기능식품·전통 식품·갈비류 등 선물용품과 지역 유명 특산품이다.

15일부터 22일까지 선물·제수 등 농식품 제조·가공업체 등을 우선 점검한다. 23일부터 10월 2일까지는 소비가 많은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 등의 농축산물 유통업체 등을 점검한다.

추석 성수품 중 주요 임산물은 산림청과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거나 인지도가 낮은 지역 농산물을 유명 특산품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는 형사처벌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을 경우는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올바른 원산지 표시 정착을 위해 전통시장 등에서 특사경·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시장상인회와 합동 캠페인도 실시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이 제수 구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산과 외국산 농산물 원산지 식별정보를, 누리집을 통해서 제공한다.

여수농관원 김보빈 소장은 "추석 명절 소비자가 우리 농식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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