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수해 복구 지원 39사단과 맞손…"민·군 협력 강화"
자매결연 협정 체결식
![[산청=뉴시스] 산청군-제39보병사단, 자매결연 협정 체결식 (사진=산청군 제공) 2025. 09. 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12/NISI20250912_0001942105_web.jpg?rnd=20250912133757)
[산청=뉴시스] 산청군-제39보병사단, 자매결연 협정 체결식 (사진=산청군 제공) 2025. 09. 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이 극한호우 피해 복구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준 39사단과 인연을 이어가며 새로운 동행에 나선다.
12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이승화 산청군수, 김종묵 39사단장을 비롯해 산청군, 육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육군 제39보병사단과 자매결연 협정 체결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재난·재해 등 위기 상황 시 인력 및 장비 지원 등 상호 공조 ▲지역방위 및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협력 및 협조 ▲안보 교육, 병영체험 등 민·군 협력 교류 ▲문화·체육· 축제 등 교류 행사 추진 및 상호 참여 등에 힘을 모은다.
특히 민·군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안전 확보와 재난 대응 능력 향상, 나아가 지역발전과 교류 증진을 함께 도모한다. 이번 협약은 39사단이 극한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을 지원하면서 맺은 인연이 계기다.
앞서 39사단은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8일까지 27개 부대, 장병 1만7100여 명, 중형 굴착기 등 장비 66대를 투입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또 김종묵 사단장은 7, 8차례 피해 지역을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현장 대응을 직접 챙기며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군민들을 감동하게 했다.
김종묵 39사단장은 “지역 재난 및 응급상황 발생 시 협조 요청 등에 대해 최대한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국가 안보를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고 있는 장병들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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