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소식]충북도, 지역에너지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등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는 15일 충북연구원에서 제7차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26~2030년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연구용역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세부적으로는 도민 생활과 연계한 에너지 절약정책 마련, 분산형·신재생 에너지 확대 방안, 에너지 사용 실태·공급 전망 분석,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대책, 국내외 에너지 정책·사례 비교분석 등을 논의했다.
 
지역 정책·환경과 지역 특성, 에너지 수급 추이 전망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부사업 초안을 작성하면서 계획의 비전과 목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도는 에너지법 제7조와 충북 에너지 기본조례 제10조에 의거해 지역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지역에너지 정책 방향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박진희 충북도의원, 지방의정대상 입법활동 '우수상' 수상

더불어민주당 박진희(비례) 의원은 2025 지방의정대상에서 입법활동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은 우수 조례와 우수 의원 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지역정치인의 모범사례를 발굴해 시상한다.

박 의원은 전국 최초로 '충북교육청 특수학교 저상버스 지원 조례'를 제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조례는 특수학교 장애 학생 등이 등·하교에 이용하는 통학버스를 저상버스로 바꾸고 이를 지원하는 근거를 담았다. 자동차 회사들이 통학버스용 저상버스를 제작·출시토록 후속 조치에 나선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 의원은 "지방의정대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려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도민의 삶을 바꾸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일 보은문화예술회관서 '충북문해한마당'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19일 보은군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2025 대한민국 문해의 달 기념 충북문해한마당'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해, 세상이 달라보여요'를 주제로 도내 11개 시군 문해교육기관, 문해학습자, 문해교사 등 500여명이 참가한다.

도내 11개 시군 문해학습자 공연 경진대회, 성인문해 시화 작품 73점 전시,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작 낭송회 등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충북평생학습박람회와 통합 개최해 평생학습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공연·포럼·세미나를 한 자리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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