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벌교 갯벌 깃대종 '알락꼬리마도요' 선정
20일 장양어촌체험마을 특설무대서 선포식
![[보성=뉴시스] 벌교 갯벌 찾은 알락꼬리마도요. (사진 제공 = 보성군). 2025.09.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16/NISI20250916_0001944939_web.jpg?rnd=20250916154632)
[보성=뉴시스] 벌교 갯벌 찾은 알락꼬리마도요. (사진 제공 = 보성군). 2025.09.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보성=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벌교갯벌 깃대종(지역 생태계 대표 동식물)으로 '알락꼬리마도요'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보성군은 오는 20일 벌교 장양어촌체험마을 특설무대에서 깃대종 선포식을 갖는다.
'알락꼬리마도요'는 아시아와 호주를 오가며 벌교갯벌을 기착지로 삼는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이동성 물새다.
선포식에서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의 업무협약도 예정돼 있다. 보성군은 협약을 통해 멸종위기종 조사·국제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주민 참여형 생태교육 등을 추진, 국제 협력 기반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김철우 군수는 "깃대종 선포는 갯벌을 미래세대까지 지켜내겠다는 약속"이라며 "벌교갯벌이 단순한 체험 공간을 넘어 국제사회와 함께 보전해 나가는 생태관광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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