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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원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경찰, 곡성군 압수수색

등록 2025.09.17 1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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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전남경찰청 전경. (사진=뉴시스DB) 2021.0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전남경찰청 전경. (사진=뉴시스DB) 2021.01.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곡성=뉴시스]이영주 기자 = 경찰이 전남 곡성군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와 관련, 곡성군청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17일 오전 9시부터 곡성군청 재무과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이날 압수수색은 곡성군의회 A의원이 정치자금 부정수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가 있다는 취지의 고소장이 접수된데 따른 사실관계 확인 차원이다.

지역 건설사 대표인 B씨가 최근 제출한 고소장에는 지난 2021년 9월께 곡성군 한 식당에서 정치 활동비 명목으로 A의원에게 현금 500만원을 건넸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곡성군이 발주한 수해복구 공사의 추가 시공을 준비하던 B씨는 2022년 9월 A의원이 담당 공사감독관을 불러 다른 업체에 발주를 지시, 시공 참여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고소장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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