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재해예방사업 2개소 선정…사업비 171억 확보
![[괴산=뉴시스] 학골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평면도 (사진= 괴산군 제공) 2025.09.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17/NISI20250917_0001945731_web.jpg?rnd=20250917112617)
[괴산=뉴시스] 학골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평면도 (사진= 괴산군 제공) 2025.09.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 괴산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6년 재해예방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돼 사업비 171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학골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원풍N3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이다.
학골지구에는 2029년까지 123억원을 투입해 청천면 송면리~이평리 구간 소하천 3.42㎞ 정비, 교량 4개소 재가설, 가동보 1개소 설치 등을 추진한다.
원풍N3지구는 48억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연풍면 원풍리 군도 23호선 0.25㎞ 구간을 이설한다.
군은 2026년 두 지구에 대한 기본·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재해예방사업은 재해 위험이 높은 지역을 선제적으로 정비하는 국가 지원 사업이다. 군은 2017년, 2023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만큼 큰 피해를 겪은 바 있다.
군은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중리·도정지구)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원풍·신월·구룡·압항·보강·화양·유하·저무니·묘막·신항 등 10개소)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행촌·행촌N3·삼풍2지구)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담지구) 등 16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전체 사업비는 2,653억원에 달한다.
송인헌 군수는 "재해예방사업을 통해 상습 침수 지역과 급경사지 붕괴 위험을 조기에 해소하겠다"며 "앞으로도 취약 지구를 지속 발굴하고 국·도비를 확보해 안전한 괴산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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