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안양 시민 대상' 수상자는 '이 사람'…총 9명 선정

효행·사회복지·교육 등 9개 부문에서

황인두·최수연·홍영란·정재성·안교영

함학기·황인경·방극안·김영식씨 수상

[안양=뉴시스] '제40회 안양시민대상' 수상자. 황인두(사진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최수연·홍영란·정재성·안교영·김영식·방극안·황인경·함학기씨. (사진=안양시 제공). 2025.09.17. [email protected]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황인두·최수연·홍영란·정재성·안교영·함학기·황인경·방극안·김영식씨 등 9명의 인사가 '제40회 안양 시민 대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안양시는 이들을 조례가 규정한 ▲효행 ▲지역사회 발전 ▲사회복지 ▲산업 경제 ▲문화예술 ▲교육 ▲체육 ▲환경보전 ▲시민 안전 등 9개 부문 시민 대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26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리는 제52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상패 등을 받는다. 특히 조례에 따라 예산의 범위에서 국내·외 견학, 주요 행사 초청 등의 예우가 주어진다.

효행의 황인두씨는 거동이 불편한 93세 어머니를 돌보는 효행을, 지역 사회발전의 최수연씨는 비산2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솔선수범해 온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사회복지의 홍영란씨는 남다른 푸드뱅크 봉사활동을, 산업경제의 정재성씨는 텔레트론 대표이사로 지속적인 고용 확대를, 문화예술의 안교영씨는 지역 연극 발전에 힘쓴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교육의 함학기씨는 영진교통 대표이사로 수년간 걸친 인재 육성 장학금 기탁을, 체육의 황인경씨는 한라식품 대표이사로 걷기 협회장 등 지역 체육 발전에, 환경보전의 방극안씨는 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으로 환경보전에 힘썼다. 시민안전의 김영식씨는 수십년간 교통안전에 주력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숨은 영웅 9명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수상자들의 헌신과 노력이 시가 더 따뜻한 공동체로 나아가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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