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맛! 찐잼!' 32회 증평인삼골축제 D-7 카운트 다운

전국 군가 경연대회 올해 첫 개최

[증평=뉴시스] 32회 증평인삼골축제 홍보 포스터 (사진= 증평군 제공) 2025.09.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 증평군의 대표 축제 '증평인삼골축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군은 25~28일 보강천 체육공원 일대에서 '32회 증평인삼골축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찐맛! 찐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증평산 인삼, 지역 농산물을 현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홍삼 포크 삼겹살 대잔치 등 특색 있는 먹거리가 관람객을 만난다.

주목할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전국 군가 경연대회'다. 전국 각지의 팀들이 공식 군가를 자신들의 스타일로 편곡·연출해 선보일 예정이다.

군(軍)과 지역이 함께 만드는 무대이자 37사단 창설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다. 13특수임무여단, 37보병사단이 주둔하고 있는 군사도시의 특색을 살렸다.

[증평=뉴시스] 지난해 열린 증평인삼골축제 홍삼포크대잔치 (사진= 증평군 제공) 2025.09.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삼골 인맥파티'도 업그레이드했다. 기존 본무대에서 열리던 파티를 올해는 물빛공원 버스킹 무대로 옮겨 더 시원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게 했다. 

시민들은 유명 DJ의 공연과 함께 인삼 튀김과 맥주를 곁들인 가을밤의 열기를 만끽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씨름 한판, 전국인삼골가요제, K-POP 국제청소년페스티벌, 사생대회와 백일장 등이 축제를 꾸린다.  

홍삼 족욕, 꽃차·인삼차 시음 등 체험 프로그램도 축제의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증평인삼골축제는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가을 대표 힐링 페스티벌'이 될 것"이라며 "지역 대표 특산물인 인삼과 함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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