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강경화 주미대사 임명안 재가…전날 국무회의 의결

[워싱턴=뉴시스] 고범준 기자 =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24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의 한 호텔에서 열린 재미동포 만찬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5.08.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강경화 주미대사 내정자 임명안을 재가한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강 내정자 임명안은 전날 국무회의에 상정돼 의결됐다.

강 대사는 지난주 미국 정부로부터 아그레망(주재국 부임 동의)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미국에 아그레망을 요청한지 약 한 달만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간담회에서 강 대사의 아그레망 승인 사실을 공식화했다.

강 대사 부임으로 관세 협상 교착 국면에 변화가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강 내정자는 주유엔 대한민국대표부 공사와 유엔사무총장 정책특별보좌관 등을 거쳐 문재인 정부 초대 외교부 장관을 지낸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