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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첫 대국민 토론회…총 7회 실시

등록 2025.09.18 12:00:00수정 2025.09.18 12: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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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탄녹위, 19일부터 2035 NDC 토론 시작

내달 14일 종합토론 끝으로 토론회 마무리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환경부는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설정을 위해 이달 19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대국민 토론회를 총 7차례에 걸쳐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NDC는 향후 10년간의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부문별로 정한 것으로, 파리협정에 따라 각국은 올해 안에 2035년 NDC를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에 제출해야 한다.

환경부는 2035년 NDC 후보로 ▲40% 중후반 ▲53% ▲61% ▲67% 총 4개 안을 제시한 바 있다.

19일에는 총괄 토론이 열리며 이달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전력·산업·수송·건물·농축산 및 흡수원 등 5개 부문별 토론이 실시된다. 이어 내달 14일 종합토론을 끝으로 토론회가 마무리된다.

이번 토론회는 김성환 환경부 장관의 주재 아래 관계 부처 관계자, 분야별 전분가, 산업계, 시민사회, 기업 등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총괄토론과 종합토론은 국회의원 회관에서, 부문별 토론은 각 분야별로 정한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력 부문 토론은 한국전력공사, 수송 부문 토론은 기아차, 산업 부문 토론은 포스코에서 진행하는 식이다.

토론회 전 과정은 환경부와 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19일 오후 2시부터는 온라인을 통해 2035 NDC에 대한 의견도 제안할 수 있다.

환경부는 토론회 결과를 종합해 2035 NDC 최종안을 마련하고, 다음달 중 탄녹위 심의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11월에 확정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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