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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정원드림 프로젝트로 2개 정원 신규 조성

등록 2025.09.18 16: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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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정원사와 주민이 함께 완성

[서울=뉴시스] 은평구, 정원드림 프로젝트 2곳 선정. 2025.09.18. (사진=은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은평구, 정원드림 프로젝트 2곳 선정. 2025.09.18. (사진=은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2025 정원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사이정원'과 '수고다방'을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주최하고 주관하는 청년 참여형 정원 조성 사업이다. 서울시는 올해 처음으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5개 정원을 만들었으며 그 중 2곳은 은평구에 조성했다.

각 팀에는 전문 정원 작가가 연결됐다. 작가가 설계부터 시공, 유지 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밀착 지도했다.

은평구 관내 정원 2곳은 창릉천 변과 은평 한옥마을 입구에 조성됐다.

창릉천 변 정원에는 실을 엮듯 자연과 사람, 도시의 경계를 잇는 의미를 담은 '사이정원: 직조'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은평한옥마을에는 하루를 수고한 모두를 위로하는 정원이라는 뜻의 '수고다방: 하루를 수고한 당신에게'라는 이름으로 정원이 조성됐다. 수고다방의 경우 한옥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무를 기증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정원 조성을 통해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하나의 공간 안에서 어우러지는 좋은 사례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상생형 프로젝트를 적극 유치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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