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지역 초격차분야 기업 도울 'G스타 저력 펀드' 출범한다

등록 2025.09.21 08:41:1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안동=뉴시스] 지난 18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2025 경북 스타트업 투자 매칭데이'에서 업무협약(MOU) 체결식. (사진=경북도 제공) 2025.09.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지난 18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2025 경북 스타트업 투자 매칭데이'에서 업무협약(MOU) 체결식. (사진=경북도 제공) 2025.09.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지역 유망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100억원 규모의 'G-스타 경북의 저력 펀드'가 이달 말 출범한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펀드 총조성액 100억원은 경북도와 6개 시군(포항·경주·안동·구미·경산시, 칠곡군)이 70억원, 펜타시큐리티㈜, 아진산업㈜, ㈜세아메카닉스, 산동금속공업㈜, ㈜탈런토탈솔류션, 대구대기술지주㈜ 등 지역 중견기업이 22억원, (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파트너스라운지(유)가 8억원을 각각 출자해 조성된다.

이 펀드는 올해부터 2032년까지 8년간 운용된다.

주요 투자 대상은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10대 초격차 분야의 딥테크 초기 창업기업과 경북 중점 산업 분야 기업들이다.

도는 출자자로 참여한 기업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유망 기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 달 말 펀드가 결성되면 지역 창업 전담 기관인 (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기부의 TIPS(기술창업. 민간 운영사가 투자한 창업기업에 정부가 연구개발 자금과 창업사업화 자금을 최대 국비 7억원 내외로 2년간 지원하는 프로그램) 운영사 신규 모집에 나서게 된다.

이를 위해 이들 경북도와 6개 시군 및 출자 기관과 회사들은 지난 18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2025 경북 스타트업 투자 매칭데이'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G-스타 경북의 저력 펀드'는 지역의 힘으로 지역 기업을 키우는 선순환 벤처투자 생태계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열고자 기술력을 갖춘 우리 지역의 스타트업과 벤처기업들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