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층 돕기 ‘냉장고를 부탁해’

냉장고 교체·식재료 지원, 건강한 식생활·정서적 돌봄 강화

정선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냉장고를 부탁해’ 사업 모습.(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 정선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임채혁)는 지역 내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냉장고를 부탁해’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선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역특화사업으로, 냉장고 관리가 어려운 취약계층 4가구를 대상으로 냉장고 교체와 함께 월 1회 식재료 지원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정선읍 희망e웃을 통해 발굴·추천받았다.

이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냉장고 교체가 어려웠던 가구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 보관 환경을 갖추게 되며, 협의체 위원과 희망e웃 관계자가 매월 5만원 상당의 식재료를 직접 전달한다.

이 과정에서 안부 확인을 병행해 건강한 식생활 지원은 물론 정서적 돌봄도 함께 이어간다.

임채혁 정선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어려운 이웃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