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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정선아리랑제 맞아 '고향사량 현장 이벤트 1+1'

등록 2025.09.29 13: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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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민과 자매도시의 따뜻한 기부 행렬 이어져

정선군은 제50회 정선아리랑제를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활성화를 위해 공설운동장에서 4일간 ‘고향사랑 현장이벤트 1+1’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군은 제50회 정선아리랑제를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활성화를 위해 공설운동장에서 4일간 ‘고향사랑 현장이벤트 1+1’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제50회 정선아리랑제를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활성화를 위해 공설운동장에서 4일간 ‘고향사랑 현장이벤트 1+1’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27일에는 경남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원들이, 28일에는 재수원정선군민회 회원들이 직접 부스를 찾아 각각 500만원과 100만원을 기탁하며 정선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이뿐 아니라 인천 남동구 등 자매도시에서도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하며 ‘따뜻한 연대’의 가치를 보여줬다.

경남강원특별자치도민회 한청수 회장은 “이번 기부가 정선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소중한 기금이 꼭 필요한 군민들을 위해 쓰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재수원정선군민회 최종준 회장 역시 “멀리 떨어져 있지만 고향을 늘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고향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정선군은 기부금을 복지 사각지대 해소, 청소년 장학사업,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사업에 투명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에 집중해 ‘모두가 행복한 정선’ 구현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김영환 기획관은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출향민과 고향, 그리고 자매도시를 이어주는 소중한 연결고리”라며 “기부자들의 뜻이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50회 정선아리랑제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이 모여 하나의 큰 울림을 만들어낸 자리였다. 출향민과 자매도시가 함께한 기부 행렬은 정선이 지닌 공동체의 힘과 따뜻한 연대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시켜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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