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사랑상품권 확대 운영…지역경제 활력 제고
충전 한도 상향, 인센티브 확대, 캐시백 지급 강화

[포천=뉴시스] 배성윤 기자 = 경기 포천시는 포천사랑상품권의 충전 한도 상향, 인센티브 확대, 캐시백 지급 강화 등을 통해 시민 소비를 지역 상권으로 이끌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9월 한 달간 사용액은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나 인센티브 15%와 결제 캐시백 10%를 더한 '25% 혜택' 정책의 효과를 확인했다.
2025년 포천사랑상품권 정책은 소비 진작 수단을 넘어 지역 경제를 움직이는 전략적 도구로 발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1~8월 포천사랑상품권 충전액은 2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으며, 발행액과 충전 인센티브, 결제 캐시백, 지류형 할인액 등 소비 진작 효과는 58.4% 늘어났다. 가맹점은 8월 말 기준 8920개소로, 연초 대비 1151개소가 증가해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 이익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또 9월부터 충전 인센티브를 기존 10%에서 15%로 확대하고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급해 명절 시즌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극대화했다. 개인 충전 한도는 월 80만 원으로, 충전 시 최대 12만 원의 인센티브와 월 최대 8만 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지급된 인센티브는 총 20억3700만 원 중 19억3700만 원이, 캐시백은 14억7900만 원 중 14억200만 원이 실제 사용된 것으포 파악됐다.
시는 앞으로 농산물 전용 홍보, 관광지 특별 캐시백 행사 등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시민·소상공인 참여 캠페인을 전개해 '포천사랑상품권을 사용하는 것이 현명한 소비'라는 인식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포천사랑상품권은 시민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소상공인에게 혜택을 돌려드리는 정책"이라며 "추석을 맞아 포천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혜택을 함께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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