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멀리 있는 가족 안부 전하세요"…이통3사, 연휴 영상통화 '무료'

등록 2025.10.03 09:00:00수정 2025.10.03 09:24: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이통3사, 3일 0시부터 9일 24시까지 요금 면제

선불폰이나 mVolP 이용 영상통화는 제외 유의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추석 연휴 마지막날이었던 지난해 9월 18일 동대구역 승강장에서 한 시민이 열차에 탑승한 가족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2024.09.18.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추석 연휴 마지막날이었던 지난해 9월 18일  동대구역 승강장에서 한 시민이 열차에 탑승한 가족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2024.09.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추석 명절 동안 멀리 떨어진 가족들과 안부를 물을 수 있도록 모바일 영상통화가 무료로 지원된다.

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이날부터 9일까지 영상통화 요금을 받지 않기로 했다. 첫날 0시부터 마지막날 24시까지다.

이번 혜택은 영상통화 이용이 가능한 전 고객이 대상이다. 이 기간 영상통화를 걸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선불폰 이용 고객은 제외된다.

또 카카오톡 페이스톡, 페이스타임 등 모바일 데이터를 이용한 영상통화(mVolP)는 가입한 요금제에 따라 데이터가 과금되거나 제공량이 차감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SK텔레콤의 에이닷 전화 콜라(Callar), 미더스(MeetUs)도 마찬가지다.

이통3사는 지난 2021년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면 접촉이 어려운 상황에서 언택트 차례·세배 등 가족모임을 지원하기 위해 영상통화 무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무료 설이나 추석 명절마다 해당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소중한 사람들과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 동안 영상통화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