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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라오스 복지부와 계절근로자 도입 협약

등록 2025.10.01 11: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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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근로자 파견 업무협약하는 라오스 복지부와 제천시 *재판매 및 DB 금지

계절근로자 파견 업무협약하는 라오스 복지부와 제천시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는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파견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일 밝혔다.

라오스 정부와의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시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급망은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 4개국으로 늘었다.

지난 29일부터 라오스를 방문 중인 시 대표단은 한국어와 농작업 교육 담당 교육센터, 라오스 농업현장 등을 둘러보면서 근로자 파견 여건을 점검했다.

시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257농가에 49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공급했다. 제도 활성화를 위해 연내 농촌인력 근로자 기숙사도 준공할 계획이다.

기숙사를 가동하면 농가 숙식 방식인 현행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방식을 일일 파견으로 바꿀 수 있다. 기숙사에서 지내게 하면서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인력을 보내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계절근로자 도입 국가 다변화를 통해 농촌 인력난을 더 안정적으로 해결할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내년 7월 수요 조사를 거쳐 2027년부터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이 입국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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