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민주공원, 민주주의기록관 개관 기념 전시 개최
![[부산=뉴시스] 부산 중구 민주주의기록관 전경. (사진=민주공원 제공) 2025.10.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02/NISI20251002_0001960354_web.jpg?rnd=20251002110456)
[부산=뉴시스] 부산 중구 민주주의기록관 전경. (사진=민주공원 제공) 2025.10.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전시는 부산 최초 민주주의 아카이브인 민주주의기록관을 소개하고, 소장 사료와 미술품 등을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다.
민주주의기록관은 항일독립운동, 4·19혁명, 부마민주항쟁, 5·18민주화운동, 6월 민주항쟁 등 민주주의의 역사적 순간을 담아 온 민주공원의 오랜 염원으로 건립됐다.
현재 이 곳에는 5만4000여 건의 사료와 700여 건의 구술, 1000여 점의 미술품을 보관하고 있으며 이는 곧 한 도시의 기억을 품은 '민주주의 기록의 집'이라 할 수 있다고 민주공원은 전했다.
이번 전시는 민주주의기록관에 보관한 방대한 자료 중 부마민주항쟁, 6월 민주항쟁, 노동자대투쟁, 원폭피해 2세 김형률 관련 자료, 민중미술 작품 등을 선별해 선보인다.
전시는 세 개의 흐름으로 구성된다. 먼저 '기록의 집을 짓다'에서는 민주공원과 민주주의기록관의 설립 배경과 여정을 소개하고, '기억과 기록'에서는 민주화운동 사진과 자료, 민중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더불어 '예술과 기록의 대화'에서는 부산시립미술관 교육프로그램 '기억지도-이어지는 이야기'와 연계해 시민이 함께 참여한 예술 결과물을 통해 기록이 현재와 만나는 방식을 보여준다.
전시 관람은 이 기간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한편 민주주의기록관은 현재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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