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존 가치 높은 광주 건축자산 534개…민간 소유 380개
광주연구원 건축자산 한눈에 살펴보기 발간
전일빌딩245·전남대 학군단·인문학당·서강사
![[광주=뉴시스] 광주 동구 인문학당 광주 우수건축자산 4호 등록.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21/NISI20250121_0020669410_web.jpg?rnd=20250121095651)
[광주=뉴시스] 광주 동구 인문학당 광주 우수건축자산 4호 등록. (사진=광주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일 광주연구원이 발간한 'GJI 인포그래픽-광주의 시간을 담은 건축자산 한눈에 살펴보기'에 따르면 광주지역 건축자산은 총 534개이며 건축물이 81.5%, 공간환경 14.4%, 기반시설 4.1%이다. 건축자산은 단순하게 오래된 건축물이 아닌 지역 정체성과 생활문화, 도시 환경을 반영한 건축물로 중요한 자원으로 평가 되고 있다.
소유 구분별로는 공공 건축물이 154개이며 민간 380개로 전체의 71%를 점유하고 있었다.
사회문화적 가치가 있는 건축물은 246개(46.1%)이며 역사적 가치 200개(37.5%), 예술적 가치 22개(4.1%), 경관적 가치 17개(3.2%) 순이다.
연대별로는 1980년대 건축물이 135개(25.3%)로 가장 많았으며 1950년대 이전 건축물이 134개로 뒤를 이었다. 1960년대 69개, 1970년대 66개, 1990년대 52개, 2000년대 이후 62개이다.
유형별로는 한옥이 179개(33.5%)이며 비한옥 244개(45.7%), 건축상 수상작 12개(2.2%)다.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1일 오전 광주 동구 금남로 전일빌딩 외벽에 '전일빌딩 245'라는 새로운 이름이 새겨져 있다. 1980년 5·18 당시 계엄군들은 전일빌딩으로 대피한 시민군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했으며 지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조사를 벌여 '245개'의 총탄 흔적을 발견했다. 2020.02.01. hgryu77@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2/01/NISI20200201_0016040042_web.jpg?rnd=20200201143349)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1일 오전 광주 동구 금남로 전일빌딩 외벽에 '전일빌딩 245'라는 새로운 이름이 새겨져 있다. 1980년 5·18 당시 계엄군들은 전일빌딩으로 대피한 시민군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했으며 지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조사를 벌여 '245개'의 총탄 흔적을 발견했다. 2020.02.01. [email protected]
시민설문에서도 응답자의 44.4%가 건축자산 보존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고려 요소는 역사성(50%), 사회문화적 활용 가치(38.9%), 경관적 가치(9.3%)’ 등이다.
김동준 연구위원은 "광주의 건축자산은 역사성과 사회문화적 가치를 두루 갖춘 사례가 많아 도시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보존·활용 정책을 통해 건축자산을 단순한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문화자원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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