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추석 연휴 쓰레기, 자치구별 날짜 확인"…5일엔 배출 금지

등록 2025.10.03 07:3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청소상황실 운영…연휴 끝난 뒤 쓰레기 일제 수거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추석 연휴 다음 날인 2022년 9월 13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아파트단지에서 시민들이 연휴기간 쌓인 쓰레기들을 분리수거 하고 있다. 2022.09.13.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추석 연휴 다음 날인 2022년 9월 13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아파트단지에서 시민들이 연휴기간 쌓인 쓰레기들을 분리수거 하고 있다. 2022.09.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가 추석 연휴 기간 동네마다 쓰레기 수거일을 구분해 운영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연휴 기간에는 서울시 자원회수시설 및 수도권매립지 반입일과 자치구 환경공무관 휴무 등으로 자치구마다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는 날짜가 다르다.

특히 동별로 생활 쓰레기 배출일이 다른 자치구가 있으므로 자치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연휴기간 쓰레기 배출일을 확인해야 한다.

이날은 종로·성동·은평·서대문·구로구는 일부 행정동만 가능하다. 나머지 자치구는 모두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다.

4일엔 영등포·강남구만 가능하다. 추석 전날인 5일에는 모든 자치구에서 배출이 금지된다.

6일은 용산·강동구만 가능하다. 7일에는 중구와 용산·성북구는 쓰레기 배출이 금지되고, 나머지 자치구는 전부 가능하거나 일부 행정동에서 가능하다.

8일 광진·금천·강남·강동구를 제외한 자치구에서 가능하다. 9일은 모든 자치구가 전부 가능하다. 다만 종로·성동·은평·서대문·구로구는 일부 지역만 배출 가능하다.

시는 자치구 홈페이지, 지역 언론매체, 사회관계망(SNS) 등으로 연휴 기간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일과 배출 방법 등을 미리 안내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에 시와 자치구에 총 26개의 청소상황실을 운영하고 환경공무관 2만5732명(자치구 직영 및 대행)과 청소 순찰기동반 1095명이 청소 민원 등을 신속하게 처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연휴가 끝난 오는 10일부터는 자치구별로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연휴기간 중 밀린 쓰레기를 일제 수거·처리할 예정이다.

권민 기후환경본부장은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쓰레기 수거 등 청소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쾌적한 명절을 위해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날짜를 준수해 배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