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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카고 시장·일리노이 주지사 감옥 보내야"

등록 2025.10.08 22: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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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 시간)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의 백악관 방문을 맞이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5.10.08.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 시간)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의 백악관 방문을 맞이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5.10.08.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주방위군 투입 문제를 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카고 시장, 일리노이 주지사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시카고 시장은 이민세관단속국(ICE) 직원들을 보호하지 못한 죄로 감옥에 가야한다"며 "프리츠커 주지사도 마찬가지"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민 단속이 집중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시카고에 범죄가 만연하다며 일리노이 주방위군 300명을 투입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텍사스 주방위군 400명도 동원해 투입을 앞뒀다.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과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방위군 투입 지시를 반대하고 비판해왔는데,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강하게 받아친 모양새다.

일리노이 주정부는 지난 6일 시카고 주방위군 투입은 위법하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오는 9일 심문기일이 예정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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