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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볏짚 논에 환원해 고품질 쌀 생산 나선다

등록 2025.10.10 09: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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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씨무늬병 예방에도 효과

[사천=뉴시스]사천시청 전경.

[사천=뉴시스]사천시청 전경.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가 벼 수확 후 남은 볏짚을 논에 환원하는 방식을 통해 고품질 쌀 생산을 추진한다.

10일 사천시에 따르면 볏짚 환원은 수확한 벼의 볏짚을 잘게 절단해 논에 다시 갈아엎는 방식으로, 이를 통해 토양 내 유기물과 규산 등 유익한 성분이 증가해 벼 생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특히 볏짚을 논에 환원하면 병해충 발생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되며, 올해 많은 피해를 일으킨 깨씨무늬병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볏짚 환원은 콤바인을 이용해 볏짚을 3∼4등분한 후 10a당 400~600㎏ 정도를 논에 깔고 가을갈이를 실시하면 된다.

박동식 시장은 "깨씨무늬병이 발생하는 논에는 2~3년 주기로 볏짚을 썰어 넣어 환원하면 발병 억제에 효과가 있다"며 "내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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