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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700억설 김하성 집 공개…3억 벤틀리도

등록 2025.12.13 15: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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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김하성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김하성이 일상을 공개했다.

김하성은 12일 방송한 MBC TV '나 혼자 산다'에서 집을 공개했다. 잠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로, 석천호수가 내려다 보였다. "미국에서 선수 생활한 지 5년 지났는데, 한국에 들어올 때마다 3개월 정도 비시즌 때 지내는 집"이라며 "미국에 더 오래 있지만, 한국이 더 내 집 같다. 한국 집을 더 꾸민다"고 설명했다.

개그맨 임우일은 "연봉 700억원까지 얘기가 나오더라"고 언급했다. MC 전현무가 "(FA 시장에 나왔는데) 전 구단이 가능성 있느냐"고 묻자, 김하성은 "에이전트가 열심히 일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가고 싶은 팀은) 노코멘트 하겠다"고 답했다.

집 드레스룸에는 명품 시계가 가득했다. 전현무는 "시계 컬렉터들이 보면 흥분할 거다. '와~저게 다 있다고?' 할 것"이라며 놀랐다. 김하성은 "열심히 하면 보상이 필요하지 않느냐. 나한테 주는 선물로 생각하면서 샀다"고 했다.

김하성 차는 3억원대 벤틀리였다. 아나운서 고강용은 "연봉에 비하면 엄청 비싼 것도 아니지 않느냐"고 물었고, 김하성은 "아니다. (연봉에 비해도) 엄청 비싸다"며 민망해했다. 김하성은 트레이닝 터에서 운동을 마친 후 차 안에서 김밥을 먹었다. 임우일은 "김밥에 벤틀리? 달라 보이네"라고 해 웃음을 줬다.

하성은 2014년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했다. 2018~2020년 3년 연속 KBO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2020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으며, 2023년 MLB 골드 글러브를 차지했다. 2025 시즌을 마친 뒤 내년 보장 연봉 1600만 달러(약 236 원)를 포기하고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시장에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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