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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 승선' 시흥시 월곶포구축제, 17일부터 개최

등록 2025.10.10 13: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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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용빈·손빈아·최재명 등 출연

[시흥=뉴시스] '제12회 시흥월곶포구 축제' 개최 안내문. (안내문=시흥시 제공)..2025.10.10.photo@newsis.com

[시흥=뉴시스] '제12회 시흥월곶포구 축제' 개최 안내문. (안내문=시흥시 제공)[email protected]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제12회 월곶 포구 축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관내 월곶 해양수변공원과 해안가 일원에서 '포구의 생태환경'을 주제로 열린다.

대표적으로 ▲어선 승선 ▲맨손 고기잡이 ▲왕새우잡이 ▲새우젓 담그기 등 어촌의 특색을 담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어선 승선은 어부가 실제 사용하는 고기잡이배를 타고 월곶 바다를 운행한다. 월곶 포구의 아름다운 경관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가운데 축제 기간 중 토·일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맨손 고기잡이는 18일 하루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 살아 움직이는 광어와 놀래미, 붕장어, 전어 등 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활어들을 맨손으로 잡아볼 수 있다. 개인이 잡은 활어는 현장에서 먹을 수 있다.

왕새우잡이는 19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 팔딱팔딱 뛰는 왕새우를 뜰채로 잡아 현장에서 바로 소금구이를 해 먹을 수 있다. 총 90명이 참가할 수 있다.

또 어민들의 안내를 통해 새우젓을 담가볼 수 있다. 월곶아트독 공판장 앞 체험관에서 18~19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한다. 하루 선착순 100명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낮 12시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특히 18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화려한 드론 쇼가, 19일 폐막식에서는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월곶을 주제로 한 드론의 멋진 퍼포먼스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불꽃놀이가 가을밤의 낭만을 수놓는다.

각종 공연도 펼쳐진다.

18일에는 가수 박지현과 진욱, 재쓰비 등이 19일에는 김용빈·손빈아·최재명이 주무대에 오른다. 이와 함께 지역의 우수 동아리 단체의 버스킹 한마당도 펼쳐진다.

여기에 환경 도시 시흥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 세대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친환경 에코 체험 부스 40여개가 운영되는 가운데 지역 특산품과 소상공인들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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