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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기술로 배우는 성평등…정선군,, ‘양성평등기술학교’ 운영

등록 2025.10.12 11: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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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모두 함께 배우며 성역할 고정관념 해소·생활역량 강화

정선군 청사 전경.(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군 청사 전경.(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이 군민 누구나 생활 속 기술을 배우며 성평등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2025년 양성평등기술학교’를 오는 10월 30일까지 정선군 가족센터에서 운영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양성평등기술학교는 2023년 처음 시작된 이후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남녀가 함께 생활기술을 익히는 정선군의 대표적인 성평등 실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기술학교는 요리, 집수리, 집꾸미기, 안전교육 등 실생활 중심의 실습형 강좌로 구성됐다.

총 10회 과정으로 기초부터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남녀 구분 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참여자들은 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기술을 직접 배우고 실습하며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정선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성역할 고정관념을 해소하고, 성평등 문화가 자연스럽게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덕기 정선군 가족행복과장은 “양성평등기술학교는 군민들이 생활 속에서 성평등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올해 3회째를 맞아 다채로운 10회 강좌를 통해 군민들의 행복한 삶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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